법무법인 태림(대표 박상석)이 종합 법률그룹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.
태림은 지난 9일 특허법률사무소 위포커스와 특허 업무에 관해 MOU를 체결했다. IT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자문, 그리고 지식재산권 심판 소송 분야에서 긴밀하게 업무 교류를 하려는 목적이다.
태림은 설립된 지 이제 4년차다. 김앤장 출신, 판사 출신, 경찰 출신 등 엘리트 변호사들이 모여 시작했지만 그에 비해서도 현재 태림의 행보는 꽤나 거침 없다. 수임 건수가 천 건에 육박하며 분사무소를 포함해 사무실을 10개로 늘렸다.
여기에 한국브랜드만족지수 1위, 대한민국 프리미엄브랜드 대상 1위를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상했고, 올 12월 머니투데이 '대한민국 유망기업대상' 시상을 앞두고 있다.
태림의 박상석 대표 변호사는 "실력 있는 변호사들로 구성돼 있지만 의뢰인, 고객 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 위치까지 올라오지 못했을 것"이라며 "승소만 바라보며 달려나가고 동시에 의뢰인에게 만족할만한 결과를 이끌어내려다 보니 이렇게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다"라고 밝혔다.
사무실 하나에서 시작한 태림은 본사 포함 분소가 열 개나 되는 중형 법무법인으로 성장했다. 지난 여름 광주 분사무소를 설립한 데 이어 최근 인천 지소의 등기를 완료했다. 경찰대학 출신에 경찰로서 현직을 뛰어다닌 윤여헌 변호사가 가세했다.
또한 박상석 대표 변호사는 "지금까지의 속도도 빨랐지만 앞으로의 태림을 더 주목해달라"라며 "사무장 없는 법무법인, 패기 있는 로펌, 의뢰인에 딱 맞는 최적의 결과. 이러한 모든 것도 좋지만 태림이 바라보는 건 최고의 자리다. 목표에 다가갈 수 있게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달려 나가겠다"라고 덧붙였다.
홍보경 기자 (bkhong@mt.co.kr)